무엇보다 기업은 블로거만큼 타이밍이 빠르지 못하고 블로거의 네거티브 포스트를 블로킹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계를 갖고 있다. 게다가 확인할 수 없는 부분까지도 교묘하게 포장하여 집요한 싸움을 건다면, 기업으로서는 어떻게든 개인 블로거와 거래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. (...) 이러한 틈으로 네거티브 블로거들의 反기업 블로깅이 시작된다면 법적으로도 대응할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대응 자체가 곤란해진다.
아직 블로거들의 힘이 크지 않은 데 희망을 걸기에는 그들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. (...) 결국 기업은 중장기적으로 親기업 블로거들을 양산할 수밖에 없으며, 그들을 통해 反기업 블로거들과의 대리전을 계획해야 한다.
- '한국형 블로그 마케팅' pp.116